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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과 우울증, 농업으로 치유하다 – 농진청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효과 입증

diary3648 님의 블로그 2025. 4. 22. 17:14

요즘 스트레스 많으신가요?
혹시 마음이 가라앉고, 일상이 무기력하게 느껴질 때가 있으셨나요?

그럴 때 **‘식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실제로 텃밭 가꾸기나 식물 키우기 같은 치유농업이 정신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거든요!

치유농업, 그냥 원예활동 아니에요

치유농업은 단순히 흙 만지고 꽃 심는 걸 넘어서,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전문 프로그램이에요.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조현병 환자와 우울감이 심한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 2종을 개발했어요. 실제 병원에서 실험까지 했고요!


1. 조현병 환자를 위한 ‘긍정심리 프로그램’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몰입하고, 작은 성취를 느끼고,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이에요.

결과가 꽤 놀라웠어요!
• 감정표현이나 사회적 의욕이 떨어지는 음성증상 10% 감소
• 우울·불안 같은 정신 증상은 23% 감소
• 심장 안정도와 자율신경 활성도도 향상!

즉, 약물만 쓰던 기존 치료에 비해 식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꽤 큰 도움이 된 거죠.



2. 우울감이 큰 분들을 위한 ‘인지행동 프로그램’

파종, 수확, 수확 후 활용까지 식물의 삶을 따라가며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꿔보는 프로그램이에요.

효과는?
• 우울감 30% 줄었고
• 감정 안정과 내면 성찰 지표인 세타파는 29% 증가
• 스트레스 완화 지표인 알파파도 18% 증가!

이렇게 몸과 마음의 수치로도 효과가 확인됐어요.



실제 병원에서도 사용해봤어요

전북의 여러 병원에서 170명 정도 환자들에게 적용해봤는데,
기존 치료 + 치유농업을 병행한 그룹이 훨씬 더 좋아졌대요.

심지어 의료 수가도 청구돼서, 앞으로 병원에서 정식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생겼다고 해요. 정신과 치료가 꼭 약만 있는 건 아니란 얘기죠!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어요

지금은 전북 지역 일부 병원에서 운영 중이지만,
곧 전국적으로 확대돼서 2028년엔 약 23만 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해요.



마무리하며…

흙을 만지고, 식물을 돌보고,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것.
이 단순한 활동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게 참 멋지지 않나요?

지친 마음, 자연 속에서 회복해보고 싶은 분들께 치유농업이라는 새로운 길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