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속 가장 고요하고 아름다운 거리, 정동길.
그곳에서 단 이틀 동안만 열리는 특별한 야간 여행, **‘정동야행(Jeongdong Yakhaeng)’**이 5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개최됩니다.
올해 정동야행의 주제는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 (Light of Jeongdong, embroider the future)”
전통과 서양문화가 교차하며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이곳에서, 정동만의 밤을 오롯이 느껴보세요.
🌙 정동야행은 어떤 행사인가요?
정동야행은 서울 중구 정동 일대를 무대로, 밤에만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무려 7개 분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 프로그램 구성
- 야화(夜花): 역사 문화시설 야간 개방 + 문화공연
- 야사(夜思): 정동길 체험 프로그램
- 야설(夜說): 거리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
- 야로(夜路): 역사 해설 투어
- 야행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러닝 (플로깅)
- 야친(夜親): 주민과 함께하는 운영
- 야정(夜情): 정동의 정을 나누는 관람객 서비스
🎶 개막은 덕수궁 돌담길에서
5월 23일 금요일 저녁 6시 50분, 덕수궁 앞에서 시작되는 **‘정동궁 음악회’**로 야행의 문이 열립니다.
이번 공연에는 중구 홍보대사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 감성 보컬리스트 선우정아가 함께 무대를 꾸며 정동의 밤을 감동으로 물들입니다.
🏛 인기 프로그램: 대사관 투어!
정동은 오래전 외국 공관들이 자리했던 외교의 중심지였던 만큼, ‘대사관 투어’는 매년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 🇨🇦 주한 캐나다 대사관:
‘한국과 캐나다의 민속신앙’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 진행 - 🇬🇧 주한 영국 대사관: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는 대사관을 직접 투어할 수 있는 기회!
지난해 정동 명예구민으로 임명된 콜린 크룩스 대사도 함께합니다.
🕍 그 외에도 놓치지 마세요!
-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파이프 오르간 제작 시연
- 이화여자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
스타 역사 강사 최태성 선생님의 강연, 이화 내부 투어 -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정동연회’ 미디어 파사드 콘서트
- 황두진 건축가 특별전: 국토발전홍보관에서 전시 및 강연 진행
🌍 외국인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모든 주요 프로그램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해설이 준비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도 함께 정동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야행
이번 야행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중구 주민들입니다.
200명 이상의 중장년층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운영, 안전 점검, 안내, 플로깅 등
곳곳에서 정동야행을 더욱 따뜻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줄 예정이에요.
📍 행사 정보 요약
- 행사명: 2025 정동야행 (Jeongdong Yakhaeng)
- 일시: 2025년 5월 23일(금) ~ 24일(토), 저녁 시간대
- 장소: 정동길, 덕수궁 돌담길, 정동 일대
- 입장료: 무료 (일부 사전 예약 프로그램 가능성 있음)
- 언어 지원: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 문의: 중구청 홈페이지 또는 정동야행 공식 인스타그램
📸 정동의 밤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노란 조명 아래 고즈넉한 돌담길, 파이프 오르간 소리, 역사 이야기,
그 모든 순간을 사진과 마음에 담고 돌아가세요.
올해 정동야행은 분명, 잊지 못할 밤이 될 거예요.
🌌 이번 5월,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정동의 밤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정동야행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