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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롯데월드 놀이기구 사고, 한 달 새 두 건…이용객 불안 커져

diary3648 님의 블로그 2025. 5. 20. 16:29

2025년 5월, 부산 기장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한 달 사이 놀이기구 관련 사고가 두 차례나 발생하면서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형 테마파크에서 벌어진 이번 사고들은 단순한 오작동을 넘어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 5월 1일 - ‘오거스 후룸’ 상공 멈춤 사고

지난 5월 1일 오후 4시 15분경, ‘오거스 후룸’이라는 놀이기구가 운행 중 갑작스럽게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고등학생 등 총 12명의 승객이 약 10여 분간 공중에서 멈춘 기구에 갇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 원인은 ‘비’?

롯데월드 측은 “출발 직후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인해 놀이기구에 설치된 안전 센서가 작동해 기계가 멈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놀이기구는 시간당 5mm 이상의 비가 내릴 경우 운행이 제한되는데, 출발 당시에는 운행 가능 수준이었으나 이후 급격히 기상이 악화되며 사고로 이어졌다는 해명입니다.



️ 5월 14일 - ‘자이언트 스윙’ 굉음·진동·윤활유 누출

이어 5월 14일 오후 7시 45분, 같은 테마파크 내 인기 놀이기구인 ‘자이언트 스윙’에서 이상 진동과 굉음, 그리고 윤활유 누출이 발생했습니다.

👥 당시 상황

놀이기구에는 총 18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을 목격한 방문객들은 강한 소리와 흔들림에 심한 공포를 느꼈다고 증언했습니다.

🧰 롯데월드 측 대응

롯데월드는 해당 기구의 운행을 즉각 중단하고, 제작사와 함께 정밀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 잇따른 사고에 커지는 불안

불과 2주 간격으로 발생한 두 건의 사고는 롯데월드의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특히 첫 사고가 날씨 변화에 의한 것이라 하더라도, 실시간 기상 대응 체계나 비상 상황에서의 매뉴얼 대응력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테마파크는 단순한 놀이공간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믿고 찾는 안전한 여가 공간입니다. 따라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롯데월드를 포함한 모든 놀이공원에서 전반적인 안전 점검과 대응 체계 개선이 절실히 요구됩니다.